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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과일과 채소의 잔류농약 제거 하는 법, 딸기, 사과, 포도, 고추, 상추, 양배추, 오이, 파 세척하는 방법

by 꿀꿀써니 2024.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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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은 농산물을 싱싱하게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지만 표면에 남아있는 잔류농약은 여전히 불안하다. 얼마나 씻어야 하는지 껍질째로 먹을 수 있는지도 의문이다. 오늘은 농약제거 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1. 잔류농약

 

농산물에 사용하는 농약은 수천 배의 물에 희석하여 사용한다. 그리고 농약은 공기 중의 산소나 수분, 햇빛에 분해되기도 하는데 이런 여러 과정을 지나 구매했을 때 남은 성분을 잔류농약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잔류농약은 물로 씻으면 제거된다고 한다.

 

2. 농약을 제거하는 방법

잔류농약은 대부분 물에 씻으면 제거가 되고 일부 남아있는 농약은 가열하면 열에 의해 분해된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흐르는 물과 전용세제, 식초를 사용하여 농약 제거율을 조사한 결과 채소나 과일의 잔류 농약 제거율은 세척방법보다 세척 횟수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① 사과, 오렌지 🍎🍊

유독 껍질이 매끈하게 보이는 사과나 오렌지에는 표면이 왁스로 코팅이 되어있는 경우가 많아 왁스를 제거한 후  세척해야 한다. 왁스는 기름 성분이라 뜨거운 물을 붓거나 과일 전용 세제를 사용해서 제거한 후  물에 5분 정도 담갔다가 헹구면 된다.

 

② 딸기 🍓

딸기는 곰팡이가 많이 생기기 때문에 곰팡이 방지제를 뿌린다. 물에 1분 정도 넣어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30초 정도 씻으면 잔류농약을 없앨 수 있다. 딸기 포함 어떤 과일이든 꼭지 부분에 농약이 많기 때문에 꼭지를 떼고 씻는 것이 좋다.

 

③ 포도 🍇

포도는 포도알이 서로 붙어 있어서 사이사이 씻기가 어려운 과일이다. 하지만 포도는 봉지를 씌워 재배하며 수확할 때 농약을 살포하지 않는 과일이기 때문에 물에 1분 정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헹구면 된다. 포도 껍질에 하얀 가루를 농약으로 오인할 수 있는데 이는 효모로 당도가 높을수록 많다. 밀가루나 베이킹 소다를 뿌린 후 물로 씻어내면 더욱 효과적이다. 

 

④ 고추 

고추는 끝 부분에 농약이 많다고 하지만 사실이 아니다.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으면 문제없다.

 

⑤ 상추와 깻잎 

상추와 깻잎은 잔털이나 주름이 많기 때문에 농약이 잔류할 수 있다. 물에 5분 정도 담갔다가 30초 정도 흐르는 물에 씻어내면 대부분 농약은 제거된다. 한 장씩 앞뒤로 씻으면 더욱 효과적으로 농약을 제거할 수 있다. 

쌈채소는 식초나 소금으로 세척할 경우 영양소를 파괴할 수 있다.

 

⑥ 양배추

양배추는 농약이 잔류할 수 있는 맨 바깥쪽 겉 잎을 2~3장 떼어내고 5분 정도 물에 담가서 헹구면 된다. 양배추는 바깥부터 안쪽으로 한 잎씩 겹치면서 자라기 때문에 내부에 농약이 잔류할 가능성이 적다. 

 

⑦ 파와 부추

잔류농약은 뿌리보다 잎 쪽에 더 많으며 세척방법은 시든 잎과 함께 겉껍질을 한 겹 벗겨내고 물로 세척한다.

 

⑧ 오이 

흐르는 물에 깨끗한 스펀지나 굵은소금으로 문질러 닦아주면 잔류 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식초와 전용 세제, 수돗물로 세척하여 비교해 보면 큰 차이가 없다고 한다. 물론 전용 세제로 세척하면 99~100%의 농약제거가 가능하지만 수돗물에 담갔다가 여러 번 헹구어도 99%의 농약제거가 가능하다. 

과일, 채소 세척할 때 1~5분 정도 물에 담가두었다가 헹구는 것이 가장 쉽고 좋은 방법이다.

다만, 과일과 채소에 함유된 비타민은 대부분 수용성이라서 오래 물에 담가두면 비타민이 손실될 수 있으니 5분 이상 담가두지 않는 것이 좋다.

요즘은 사탕수수나 올리브 오일 등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진 전용세제가 많아 필요시 전용세제 사용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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