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부터 렉틴프리 식단이 유행하고 있는데 렉틴이란 무엇일까요?
건강에 좋다는 채소나 콩, 곡물을 먹었는데 우리 몸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해요.
이는 식물이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한 독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식물의 독소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식물독소의 종류
1. 렉틴
렉틴은 주로 우리가 평소에 많이 섭취하는 콩, 쌀, 밀, 보리, 토마토, 감자 등에서 발견됩니다.
렉틴은 단백질의 종류로 섭취 시 내장의 안쪽으로 결합되어 영양소 흡수를 방해합니다. 또한 장내 불편함이나 독성을 유발하여 장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염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일부 사람들에게는 자가면역 질환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렉틴의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렉틴은 열에 강하여 음식조리 시 완전히 제거할 수 없습니다.
그나마 섭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씨나 껍질을 제거하여 섭취하거나 콩류의 경우 물에 담가놓고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2. 옥살산
옥살산은 시금치 등 채소, 과일, 곡물, 향신료등 다양한 식물에서 발견됩니다.
옥살산은 식물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화합물의 종류로 섭취 시 칼슘과 결합하여 체내에서 신장 결석 및 기타 관련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요로결석은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굉장히 고통스럽습니다.)
☞옥살산의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옥살산은 끓이거나 요리를 함으로 함량을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금치를 데치는 것만 해도 섭취 시 흡수되는 옥살산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옛날부터 데쳐서 먹는 채소였는데 이런 부분은 선조의 지혜를 확인할 수 있네요😁)
위의 식물독들은 사람마다 흡수되는 부분이 다르고 자가면역 질환이 생기는 부분도 전부 다릅니다.
(제 생각에는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 중 유전적인 영향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식물의 섭취로 독성이 유발되기도 하지만, 식물의 섭취에서 얻는 이점이 더 크기 때문에 독을 최대한 제한하는 방법으로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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