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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스트레스 받으면 왜 배가 아플까? 장과 뇌의 연결고리(장-뇌 축)

by 꿀꿀써니 2025.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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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받거나 긴장할 때 갑자기 배가 아픈 경험... 한 번쯤 겪어 보셨나요~? 그 이유가 우리 몸속에서 뇌와 장이 실시간으로 소통하기 때문이에요. 이를 장-뇌 축(Gut-Brain Axis)이라고 하는데 오늘 자세히 알아봅시다😉

1. 장-뇌 축(Gut-Brain Axis) , 내 몸속, 두 개의 뇌

과학자들은 장을 '제2의 뇌'라고 부른다.

장내부에는 1억 개가 넘는 신경세포가 모여있어 뇌처럼 혼자서 정보를 처리하고 소화활동을 조절하고 상황을 판단한다. 

장과 뇌는 신경, 호르몬, 면역 시스템을 통해 정보를 주고받는데 그중 장과 뇌를 직접 연결하는 굵고 긴 신경선을 미주 신경(Vagus Nerve)이라고 한다.

장이 위급 신호를 감지하면 ➡️그 즉시 뇌로 메시지를  보냄

뇌가 스트레스를 감지하면  ➡️미주신경을 타고 신호가 장으로 전달됨

 

장과 뇌가 서로 연결되어 있어 장이 조금만 불편해도 뇌는 스트레스를 느끼고 반대로 뇌가 긴장하면 장이 바로 반응해서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평소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음식물 자극이나 약물 복용. 장내 미생물 불균형 등으로 장 상태가 좋지 않으면 뇌에 영향이 가서 피로나 불안까지 일으킬 수 있다.

 

 

 

2. 긴장하면 배가 아픈 이유

배가 아픈 사진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율신경계가 바로 반응하는데 특히 긴장을 하게 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장의 움직임이 비정상적으로 빨라지거나 느려지고 심하면 복통과 설사를 유발한다.

 

✔️ 배가 꼬이는 복통

✔️ 가스가 차고 속이 불편함

✔️ 설사, 변비, 잦은 화장실

 

👉🏻 이 증상들은 스트레스, 긴장과 깊은 관련이 있으며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자율신경이 장을 자극하는 것이다.

 

 

 

3. 장에서 만들어지는 행복호르몬 '세로토닌'

 

장에서 신경전달물질도 만들어지는데 바로 행복호르몬 '세로토닌'의 90%가  장에서 만들어진다. 

 

✔️ 스트레스 받음 → 장내 유익균 감소 → 세로토닌 감소 → 우울, 불안

✔️ 장 환경 좋음 → 세로토닌 증가 → 기분 안정, 배아픔 감소

 

👉🏻 장 건강을 관리하면 배를 편하게 할 뿐만 아니라 기분이 좋아지고 스트레스에도 강해진다.

 

 

 

4. 장-뇌 축 건강을 위한 생활 습관

 

• 복식호흡과 명상 → 자율신경 안정

• 장내 유익균 늘리기 → 유산균 또는 발효식품 먹기

•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수분 섭취

• 가벼운 운동 → 장 연동운동 리듬 회복

• 식이섬유 섭취 → 채소, 잡곡, 과일 등

 

 

 

 

5. 도움 되는 영양제

 

마그네슘 : 근육 이완, 자율신경 안정화(긴장성 복통 완화)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 장 내 환경을 개선하고 유익균을 늘림

프리바이오틱스 : 유익균 먹이, 장 건강에 도움

글루타민 : 장벽을 보호하고 염증을 완화

 

👉🏻 영양제는 식 후 섭취해야 흡수율이 높고 최소 2~3개월 꾸준히 복용해야 효과가 있다.

 

 


 

우리 몸은 스트레스에 맞서 장과 뇌가 끊임없이 반응하고 대화하고 있어요!  장이 건강해야 스트레스 상황에도 배 아픔이 줄어듭니다. 오늘부터 장을 위한 습관부터 하나씩 실천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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