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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천일염, 정제소금, 꽃소금, 암염, 구운소금, 자염, 죽염, 사해소금, 좋은 소금 알아보기

by 꿀꿀써니 2024.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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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염은 좋고 정제소금은 나쁘다? 저염식이 좋다? 저염식이 오히려 위험하다?

소금과 관련해서 여러 이슈가 많아요!

오늘 소금의 종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좋은 소금을 어떻게 섭취해야 할지 알아봅시다.😉

 

소금의 종류 알아보기

 

▶소금의 종류

 

소금의 종류로 천일염, 정제염, 재제염, 암염, 구운 소금, 자염, 죽염, 사해소금, 가공소금 등이 있다.

 

1. 천일염

천일염

 

소금은 크게 천일염과 정제염으로 나뉘는데 바닷물을 그대로 증발시켜 얻은 소금은 천일염이고, 바닷물에서 염화나트륨만 분리해 만든 소금이 정제염이다.

천일염은 바닷물을 염전으로 끌어와서 수분과 유해 성분을 증발시켜 만든 소금이다.

칼슘, 마그네슘, 아연, 칼륨, 철 등의 미네랄과 수분이 많지만 각종 불순물이 함유되어 있다.
조금 텁텁하고 쓴 맛이 나서 김치를 담그거나 간장, 된장 만들 때 쓰인다.

오래 두면 바닷물이 빠져나오는데 간수를 뺀 소금의 맛이 더 좋고 가격이 높다.

(그러나 간수를 빼면 천일염의 장점인 미네랄이 많이 빠지게 된다는 사실!)

 

토판염

전통적인 방식으로 갯벌흙, 황토흙을 깔아 그 위에서 만들어진 소금이다.

일부 흙이 소금에 붙어 소금이 회색빛이 돌며(흙의 혼입에 대해 미네랄이라는 옹호론과 불순물이라는 비판론이 있음)

염부의 노동력이 많이 필요하여 천일염보다 10배 이상 가격이 비싸다.

 

장판염

검은색의 PVC비닐장판이나 타일을 깔아 그 위에서 만들어진 소금으로 가격이 저렴하다.

(장판이 태양열에 녹아 환경호르몬 물질이 발생할 수 있음)

 

2. 정제소금(기계염)

기계염 공장

 

바닷물을 전기분해하여 이온교환막에 통과시키면 불순물은 통과하지 못하고 나트륨 이온과 염소 이온만 투과되어 순도 높은 소금이 만들어진다.

불순물이 제거되어 위생적이지만 미네랄도 같이 제거된다.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식품회사에서 많이 사용된다

맛소금

정제염에 MSG를 첨가해 감칠맛이 나는 소금으로 미원 맛소금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정제소금 90.3%, L-글루탐산나트륨(향미증진제) 0.6%, 5-리보뉴클레오티드이나트륨 0.1%로 이루어져 있다.

삶은 계란 찍어 먹으면 맛있음.

 

3. 재제염(꽃소금)

꽃소금은 천일염을 물에 녹여 불순물을 제거한 다음 다시 가열하여 결정화시킨 소금으로 다시 만들어지는 소금이라는 뜻의 재제염(再製鹽)이라고 한다.

천일염보다 희고 입자가 작고 결정의 모양이 눈꽃 모양이라 꽃소금으로 불린다.

천일염은 10% 이상의 불순물을 함유하고 있지만 꽃소금은 불순물을 걸러내서 1~2%의 불순물을 함유하고 있어 위생적이며 보통 가정에서 요리할 때 많이 사용한다.

 

4. 구운 소금

천일염을 고온에서 가열시켜 구워낸 소금으로 불순물과 나트륨의 농도가 낮고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을 가진다.

고온에서 가열할 때 간수나 불순물이 기화되어 쓴맛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입자도 고와 다양한 요리에 사용된다.

 

5. 암염

암염

 

과거의 바다였던 곳이 지각의 융기로 육지가 되면서 암염이 만들어지고 내륙 호수에서도 만들어진다.

바다소금은 오랜 시간 증발과정에서 불순물에 오염되는 경우가 많지만 암염은 그렇지 않다.

암염은 캐내고 씻어내는 정도로 가공이 간단하고 순수한 흰색이이다.

하지만 몇몇의 문제 있는 색깔을 가진 암염들이 있는데

히말라야 암염은 핑크색으로 불순물이 철분 계통이라 문제가 없지만 초록색일 경우 불순물이 황산구리라서 위험하며 독성을 없애기 위해 정제염으로 재가공하기도 한다.

미국 유럽 중국 등 세계 많은 나라에서는 암염을 더 많이 사용한다.

히말라야 산맥의 핑크솔트, 블랙솔트와 안데스 산맥의 로즈솔트가 유명하다.

 

6. 자염

우리나라 전통 소금채취 방법으로 바닷물을 끓여 소금을 얻는 것이다.

미네랄 함량이 높고 풍미도 좋다. 끓이면서 수증기와 함께 잡내도 날아가고 살균도 된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때 일본에 의해 중국과 대만 방식의 천일염이 들어오면서 자염은 밀려나기 시작했다.

천일염의 장점만 가진 자염이지만 노동력과 연료가 비싸서 대중화가 힘들었기 때문이다.

 

7. 죽염

죽염

 

대나무 통 속에 천일염을 넣고 황토 뚜껑을 덮어 소나무 장작불로 아홉 번 구운 다음 곱게 갈아 만든 소금이 죽염이다. 여러 번 구우면서 나쁜 성분들은 빠지고 대나무의 좋은 성분과 천일염의 미네랄이 더해져 건강식품이라고 하지만 의학적으로 검증되지는 않았다.

 

자죽염

자색을 띄는 죽염으로 고급 소금이라고 하지만 일반 죽염보다 잿가루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잿가루를 섭취해도 되는지 논란이 있다

 

8. 사해소금

사해소금

 

이스라엘에 있는 사해는 생물체가 살 수 없는 바다, 죽은 바다 (Dead Sea)를 뜻하며 사해의 높은 기온으로 물이 계속 증발하여 미네랄이 계속 쌓이고 사해 소금이 된다.

마그네슘, 칼슘 등 약 30여 종의 다양한 미네랄이 있으며 그중 12개의 미네랄은 사해소금에만 있다고 한다.

대표적인 효능이 살균과 피부 진정 기능으로 아토피나 피부염 환자들이 입욕제로 사용한다.

유럽에서 사해는 매우 유명한 곳으로 피부염 환자들이 많이 찾는 휴양지이다.

 

9. 가공소금

 

조미료+소금으로 천일염이나 구운 소금에 허브, 함초, 마늘 등 분말이나 추출액을 첨가한다.

보통 생선이나 고기요리에 많이 사용한다.

 

 


 


소금의 나트륨과 염소, 두 개의 원소는 모두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한 물질이다.

염소는 위액을 만드는데 쓰이고 나트륨은 신경전달물질로 쓰인다. 나트륨의 섭취가 부족하면 체액의 농도가 묽어져 전해질의 균형이 깨질 수 있고 과량 섭취하면 당뇨, 비만, 골다공증, 고혈압, 뇌졸중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우리나라의 일일 소금 섭취 권장량은 5g이고 최소 필요 나트륨은 1.5g 정도이다.

 

천일염은 풍부한 미네랄을 가진 좋은 소금으로 알려져 있지만 숙성 과정에서 간수를 빼고 나면 결국 염화나트륨만 남게 된다. 결국 재제염, 정제염과 다르지 않고 구운 소금도 본질적으로 가열을 통해 정제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한다.

 

무조건 소금은 천일염이라고 생각했는데 천일염은 바닷물 오염과 불순물, 미세플라스틱 문제가 있고, 국산 정제소금이 표백제나 화학과정 없이 자연적인 공정으로 이루어진다고 하니 오히려 천일염보다 깨끗할 수는 있겠다.

미네랄을 위해 소금을 먹기보다는 음식의 맛을 위해 소량의 소금을 사용하고 과량 섭취하지 않게 하루 권장량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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